[뉴스큐] 결단이냐 졸속이냐...'집무실 이전' 3대 쟁점 / YTN

2022-03-21 62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엄지민 앵커
■ 출연 : 김종대 정의당 전 의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이 문제와 관련해서 청와대가 이례적으로국가안전보장회의 NSC까지 열렸는데요.

국방전문가 김종대 정의당 전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


조금 전에 저희가 영상으로 보여드렸는데 과거 정부 때부터 계속 추진했지만 어려웠네요. 역시 경호 문제, 안보 문제 때문이었겠죠?

[김종대]
대통령 신변에 대한 경호 문제는 오히려 작은 부분이고요. 청와대 자체가 국가안전의 최후 보루, 즉 컨트롤타워이기 때문에요. 그 청와대 지하실에 갇혀져 있는 각종의 위기 관리, 정보 관리 또 화생방 시설경제적 다 돼 있는 이런 어떤 요새화된 이런 위기관리 벙커들. 또 경호처도 경호상황실을 운영합니다. 그래서 주변 경비 또 위성 정보까지 활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, 이런 국가의 위기관리를 이걸 매몰 비용으로 내버리고 올 수가 없는 거예요. 대안이 없었던 거죠.


지금 보면 청와대 상황실 그리고 또 인수위가 이야기한 국방부 내의 상황실, 또 합동참모본부 내에 있는 상황실. 지금 우리나라에 상황실이 3곳입니다. 물론 위기관리센터라고 불리기도 하고 지휘통제실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. 그 3곳 다 가보셨죠?

[김종대]
다 가 봤습니다.


어떻게 다릅니까?

[김종대]
청와대 위기관리 센터는 잔디밭이 있어요. 헬기가 뜨고 내리는. 바로 그 지하에 있거든요. 육중한 철문, 엄청나게 두껍습니다.


청와대 집무실 밑이 아니고?

[김종대]
집무실 아닙니다. 춘추관 옆에 제일 큰 잔디광장이죠. 그 지하에 깊숙이 있어요.


이거 공개해도 되는 내용입니까?

[김종대]
해도 됩니다. 그런데 지하벙커에는 아마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현대화 작업이 시작돼서 거기에 경찰, 소방, 해경 또 군사 상황, 육해공군. 이게 다 연결이 되고 외교 상황, 안보 상황, 재난 상황, 사회 혼란 상황. 그러니까 산림청까지도 연결되어야겠죠. 요즘 산불 많이 나니까. 대통령께서 국내외 종합적인 위기대응관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굉장히 돈과 노력을 많이 투입한 위기관리센터가 있는 거고, 이게 청와대 지하벙커입니다. 국방부는 원래 여기 지금 국방부... (중략)

YTN 박조은 (joeun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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